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바닷마을 다이어리(웑제=海街diary)는 만화가 요시다 아키미(吉田秋生)의 작품을 바탕으로 만든 영화로 일본에서도 엄청난 제작비가 투입되었으며, 탑급 인기 배우인 아야세 하루카(綾瀬はるか), 나가사와 마사미(長澤まさみ), 카호(夏帆), 히로세 스즈(広瀬すず)가 주인공인 네자매로 캐스팅되었고 몇달 전부터 대대적인 CF 및 TV 라이브 출연 등으로 홍보에 나선데다 칸 영화제에도 출품해 좋은 평가를 받고 있었기 때문에 이 영화의 흥행으로 침체된 일본 영화계를 되살린다는 야심도 있었습니다.
하지만 러브라이브 극장판이 이틀만에 흥행수입 4억엔(40억원)을 돌파하며 바닷마을 다이어리를 누르고 1달 내내 1위를 지키면서 영화인들은 "고작 오타쿠 애니 하나조차 못 이기는 건가" 라며 자괴감을 느끼고 있다네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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